국내여행

37. 경주 벚꽃 여행 로맨틱 드라이브 코스 BEST 7

Algo Tour 2025. 5. 17. 15:00

벚꽃 흩날리는 길 따라 경주에서 즐기는 사랑 가득한 하루

로맨틱 드라이브 코스


벚꽃 시즌의 경주는 낭만 그 자체입니다.
천년고도라는 역사적 배경 위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며,
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는 로맨틱한 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경주의 벚꽃 명소와 함께 드라이브에 적합한 동선을 연결한 7가지 코스를 소개합니다.


동부사적지 → 첨성대 벚꽃길: 고즈넉한 역사와 함께 걷는 시작

벚꽃 시즌의 첨성대는 말 그대로 ‘눈부신 정원’입니다.
동부사적지구를 따라 흐르는 산책로는 드라이브로도, 도보로도 제격입니다.
길가 양옆으로 늘어진 벚꽃나무와 초록 들판이 대비되어
조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성 여행이 됩니다.


경주 보문단지 순환도로: 경주의 봄은 여기서 시작된다

보문호를 따라 둥글게 이어지는 순환도로는
경주의 대표적인 벚꽃 드라이브 명소입니다.
호수와 산,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이 길은
차 창 너머로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줍니다.

구간 거리 특징

보문단지 순환도로 약 8km 벚꽃터널, 호수전망
드라이브 속도 30~40km/h 여유롭게 주행 가능
인기 시간대 17~19시 노을과 함께 추천

불국사 입구길 → 토함산 자락길: 신성함 속에 피어난 벚꽃

불국사 입구를 지나 토함산으로 오르는 길은
벚꽃과 함께 절의 고요한 정취까지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.
일방통행 구간이 있어 차량 정체도 덜하고,
드라이브 후 차에서 내려 잠시 걷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.


황리단길 → 월정교 야경 코스: 낮의 벚꽃, 밤의 조명

낮에는 황리단길에서 벚꽃길과 감성 카페를 즐기고,
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월정교에서 야경 데이트를 이어가는 코스입니다.
황리단길 인근의 골목길에도 숨은 벚꽃 명소들이 많아 걷기에도 좋고,
사진 찍기 좋은 스폿도 다양
합니다.


감은사지 → 문무대왕릉 해안도로: 바다와 벚꽃의 조화

경주의 동쪽 해안도로는 특히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장소입니다.
감은사지에서 출발하여 문무대왕릉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은
봄철엔 벚꽃과 바다의 조합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보기 드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.
적당히 굴곡진 길과 탁 트인 풍경이 최고의 힐링을 선사합니다.


경주 시내 → 양남 주상절리 코스: 벚꽃 끝자락과 기암절벽의 풍경

벚꽃이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시기에도 추천되는 코스입니다.
경주 시내에서 양남 방향으로 내려가며,
주상절리로 마무리하는 드라이브 루트는 자연의 다양한 색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.


보문정 → 힐튼 경주 → 경주타워 전망: 클래식 코스의 정석

보문정에서 시작해 힐튼 호텔 근처 벚꽃 산책로를 걷고
경주타워로 올라 전망대에서 도시 전체를 조망하는 코스로 마무리하면
로맨틱 데이트의 완성입니다.
밤이 되면 경주타워에서 보이는 조명 아래 벚꽃은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.

코스 테마 추천 포인트

보문단지 순환 드라이브 벚꽃터널, 호수
황리단길 감성 데이트 카페, 인생사진
감은사지 해안 힐링 바다+벚꽃 콜라보
경주타워 전망과 마무리 야경, 도시뷰

로맨틱 여행 팁 Q&A

"차가 없으면 못 가나요?"
→ 버스나 자전거로도 일부 코스는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. 특히 보문단지와 황리단길 구간은 도보 이동이 잘 되어 있습니다.

"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언제예요?"
→ 오전 9시11시, 오후 5시6시 사이 자연광이 부드럽고 인물 사진에 적합합니다. 월정교는 야경 시간이 베스트입니다.

"벚꽃은 언제 제일 예뻐요?"
→ 경주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가 만개 시기이며, 토함산 일대는 조금 더 늦게까지도 가능합니다.


총평: 사랑과 봄을 동시에 느끼는 경주의 봄

벚꽃, 고도, 바다, 야경이 어우러지는 경주는
그 어떤 도시보다 로맨틱한 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.
코스만 잘 짜도 하루가 짧게 느껴질 만큼 알차며,
드라이브와 산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동선은
연인과의 추억을 깊게 만들어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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